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노벨상 작가 펄 벅의 방한은(1960년)
    나의 이야기 2024. 5. 2. 00:01

     

    펄벅 여사




    노벨상 작가 펄벅의 방한(1960년)

     - 국제펜한국본부 창립 70주년을 맞아  (PEN 문학 2024년 3,4월호 70년 초기사의 면모 최종고 글을 읽고)-

    1960년 11월 1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서 한국의 첫 방문자인 펄 벅여사의 방한은 지대한
    관심사였고 국민적 환대를 받았다. 여사는 중국에서 활동한 미국 선교사의 딸로
    중국명은 사이젠주인데
    서울특별시명예시민증에 최진주라고 밝혔다.

    공식초청은 여원사 창사 5주년 기념으로 한 것이지만 이전부터 이승만, 유일환, 강용흘, 장왕복,
    모윤숙,
    김말봉, 교분이 갔었고, 특히가까운 친구 소설가 미치너로부터 한국에 관하여 많은 얘기
    를 들어 알고 있었다.


    펄벅여사는 이화여대 강당에서 강연하고 자신은 <춘향전>을 포함해 몇 한국 단편소설을 영어로
    읽었는데,
    여러 젊은 이들이 더 많이 번역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미국에 들어가 3년만에 한국 백 년을 쓴 대하소설 <살아있는 갈대 >를 출간하였고, 또 5년 후에
    한국 여성과
    미국남성 사이의 혼혈아를 주인공으로 한 <새해 The New Year>를 출간 하였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계
    작가 김은국을 노벨상에 추천하였는데, 김은국이 조서하여 이루어
    지지 못했다.


    펄벅자신도 1972년에 대한민국 국회에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지만 이듬해 작고하여 이루어
    지지 못했다.한일 국교수립 이전에 일본 여성문인 가마다 노부코여사를 동반했던 것도 뜻있다.
    가마다는 이런 인연으로 후일 한국문인 들을 일본으로 초청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제일
    한국인의 원폭피해자를 발굴하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이 글은 한국 PEN 70년 초기사의 면모(최종고) 특집을 읽고- Page 10~34 까지 부분 발췌하여
    나의 생각과 합하여 올린 글입니다. -작성 김길순-



    부천 펄벅 기념관 구글 이미지 발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시) 목격자 송현섭  (163) 2024.05.04
    (시) 비둘기호  (174) 2024.05.03
    (시) 오월  (167) 2024.05.01
    (시) 이상한 하루  (179) 2024.04.30
    바람만이 아는 대답(밥 딜런)  (190) 2024.04.2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