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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월의 신록나의 이야기 2024. 5. 19. 00:01
오월의 신록
- 천상병 시인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선하다.
녹색은 눈에 좋고
상쾌하다
젊은 날이 새롭다
육십 두 살 된 나는
그래도 신록이 좋다
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
나는 늙었지만
신록은 청춘이다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
********천상병 시인
출생1930년 1월 29일, 일본 사망1993년 4월 28일 (향년 63세)가족배우자
목순옥 학력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중퇴 데뷔
1949년 문예 '갈매기' 등단 수상2003. 은관문화훈장 -작성자 김길순-'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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