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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접시를 씻는다나의 이야기 2024. 5. 18. 00:01
접시를 씻는다
정용원
접시꽃밭에 보슬비가 내린다.
대접하고 싶은 그 접시에해를 담고
달빛과 별빛도 담고
벌과 나비를 초대하려면
깨끗한 접시에 담아야지
보슬보슬
하늘이 접시를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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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년 5월호 월간문학에 실린 시
정용원
1966년 서울신문에 동시<거미줄>발표, 1977년 <아동문학평론>동시 천료,<자유문학>수필 천료
동시집<산새의 집> 외 15권 한국문학신문 논설위원 서초힐스도서관장'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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