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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란(한국춘란,일본춘란)종류와 재배시설 예나의 이야기 2010. 11. 30. 19:59
동양란(한국춘란,일본춘란)
한국춘란과 일본춘란은 같은 품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난 재배가 성행하여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많은 품종이 개발되고 그 분야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재배대상으로 보편화되지 않아 학술적인 연구나 체계적인 분류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성질이다. 우리 나라에서 채취되어 재배되고 있는 춘란을 대별해보면 꽃을 위주로 한 화예품과, 잎의 무늬니 모양새가 볼품이 있는 엽예품이 있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다음 몇가지 종류를 알아보기로 한다.
한국춘란 주금화
오랜지색이 강하게 도는 주금색으로 꽃의 모양이 단정하고
색상이 탁월하여 우수한 주금화로 지목받고 있는 품종이다.
적화 복륜화 소심
주금화 자화
적화 : 적화라고 하지만 그 범위가 매우 넓어 주황색에서부터 홍색, 홍적, 등적, 농적 등이 모두 포함된다.
복륜화 : 연록색 꽃잎에 흰색이나 노란색 혹은 붉은색 등의 테가 가장자리에 들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복륜화는 보통 잎에도 가장자리에 들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복륜화는 잎에도 같은 색의 복륜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고귀품으로 취급된다.
소심 : 소심이라는 랄은 꽃에 백색 이외에는 엽록소밖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을 말한다. 주부판, 봉심에는 물론 설판에도 점이나 얼룩이 없이 말고 깨끗하며, 꽃대에도 유색의 기미가 없어야 한다.
주금화 : 적화에서 조금 황색이 섞여있다.
자화 : 주부판과 봉심이 모두 자색을 띠고 있거나 강한 농적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매우 희귀한 편이다.
난의 재배시설
아파트의 베란다에 재배장을 만들 경우, 우선 혹한이나 혹서에 대비 할 수있는 유리창이 필요하다. 아주 추울때는 방이나 마루로 옮겨놓을 수도 있으나 수가 많으면 번거롭다. 베란다에 샤시 등으로 유리창을 해두면 어지간한 혹한이라도 난 재배에 필요한 최저온도는 유지 할 수있다.
단독주택이라면 마당에 간단한 온실을 만들 수있다. 온실을 설치하는 장소는 가급적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 햇볕은 모든 식물의 생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하루종일 그늘이져 있는 곳은 온실 설치장소로 적당하지 않다.
온실안의 화분대는 바닥으로부터 2,30센티미터 가량 높이 설치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바싹닿아 있으면 배수나 습도 유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실외재배 시설의 예
실외재배 때는 비, 눈, 서리, 이슬 등에 노출이 되게 마련이다. 눈이나 서리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5~9월 이외의 비나 이슬도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난은 주변의 청결에도 유의하여 병충해를 예방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이다. 월1회이상 소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동절기에 특히 얼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아름다운 난의 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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