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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님들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도시의 야경
김길순
까맣게 어둠이 내리면
가로등 불빛이 이어지고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시골로 추석 명절 쉬러 달리는 차들의 행렬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들 위에
바람이 솔솔부는 가을 밤네온사인은 어둠과 맞서 소멸되다 다시 살아나며
일상을 연장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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