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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에 대하여
    나의 이야기 2024. 11. 20. 00:04

    수수팥 경단 떡

     

     

     

    떡에 대하여                                                                                            

                                                                                                     김길순

     

    떡은 우리의 전통음식 중에서 최고의 음식이다.

    떡은 명절을 명절답게 하는 음식이고,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 돌떡은 해먹인 우리의 풍속이었다.

    우리 민족은 태어날 때부터 한평생 떡과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온 것 같다.


    아기가 백일을 맞으면 백일 상차림을 한다. 백설기와 붉은 팥고물 찰수수경단, 설기를 준비한다.

    백일떡은 백집을 나눠 먹어야 장수하고 큰 복을 받게 한다고 백집을 돌리면 빈 그릇을 그냥 보내지

    않고 무명실이나 흰실을 담아 보냈다는 얘기도 있다.

     

    또 돌상에는 대추와 밤 등을 섞은 백설기를 만들기도 했다. 돌에는 수수경단을 꼭 해 먹이는데

    그래야 낙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생일 떡에는 열 살 이전까지는 붉은 팥고물 찰수수

    경단을 빠뜨리지 않는다. 추석에는 오색송편 설날에는 흰떡, 정월대보름에는 약밥등이 있다.


    떡과 빗대어 사용되는 속담을 적어 본다.
    “떡 줄 사람은 아무말도 없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떡 해 먹을 집안” “그림 위의 떡”

    “굿이나 보고떡이나 먹자”
    “떡본 김에 제사지내다”이말은 떡을 귀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상징 음식이 떡이다. 누가 뇌물성 거래를 의미하는 떡값이라는 말로 와전시키기도 한다.

    애매한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 입맛이 없어 여러 가지 떡을 골라 사 왔다. 콩팥 뿌린 차시루 떡과

    절편 인절미 등을 보며 떡에 대한 얘기를 하게되었다.

     

     

     

     

    돌떡 이미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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