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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발췌 초롱꽃
박화목
초롱불 하나 호~이
멀리서 깜박깜박
어둠 타고 내려온다.
하늘엔 별 일곱개 반짝반짝
밤 깊어가는 고갯길에
초롱불 하나 깜박깜박
졸며 내려온다.
언니가 돌아오는가봐···
초롱불 하나 호-이
※
이 시에서는 밤 하늘의 별들과 고갯길의
초롱불이 한데 어울려 반짝이는 빛의 동화가 나타나 있습니다.
-박화목 1924.2.15 황해 황주 ~ 2005.7.9 서울
널리 알려진 가곡〈보리밭〉의 작사가이다. 호는 은종. 평양신학교 예과를 거쳐 만주로 가서
하얼빈[哈爾濱] 영어학원, 봉천신학교를 졸업했다.
그뒤 만주 등지를 돌아다니다가 해방직후 월남하여 1946년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아동문학위원, 1947~50년 기독교방송 방송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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