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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에 대하여
김길순우리는 부모와 자식 혈연적인 인연으로부터 또한
수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온다.
인연은 곧 사람들 사이에서 맺어진 관계이다.
말하고 지나가는 사람 보다 차 한 잔 같이 한 인연이 더 기억되고
식사를 같이한 인연은 더 오래 기억 된다.
잊지 못할 인연도 있고 악연도 있다.
좋은 인연은 헤어지면 그리워지고 악연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것이다.
되도록 악연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혈연은 자주 만나지 못 한다 해도 만나보고 싶은 것이 본 마음일게다.
그것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되겠다.
수많은 입양아들이 한 번도 못 본 부모를 애타게 찾는 것도
혈연의 인연을 찾아보려는 것이다.
스승의 인연도 친구의 인연도 이웃의 인연도
한번도 만나지못한 마음을 통할 수 있는 그러한 블로그의 인연도
소중한 인연이다.
우리는 혈연은 물론이고 모든 인연은
점 하나 만큼 작은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간직하다 보면
어느 날 점 하나가 텅 빈 공간을 채울 만큼 큰 기쁨을 선사해주는
그러한 인연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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