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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페미니즘 창시자의 여성관을 생각해 본다전체보기 2012. 9. 1. 06:28
13일 타계한 헬렌 걸리 브라운은 32년 동안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을 맡으며
여성의 사회적 성공과 성적 자유를 주장했다.
<허핑턴포스트 웹사이트>
섹시 페미니즘 창시자의 여성관을 생각해 본다
김길순
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에나 간다.
13일 90세로 세상을 떠난 미국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의 헬렌 걸리 브라운편집장이 남긴 유명한 말이다.
착한 여자는 안락한 삶을 살지만 나쁜 여자는훨씬 많은 선택의 기회를 누리며 산다는 것이다.
브라운은 평생 나쁜 여자가 돼라, 고 설파했다.
‘나쁜 여자는 어디에나 간다’는 자신의‘명언’을 2009년
자서전 제목으로 사용했을 정도다.
73세에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성형수술의 신봉자였던
브라운은 고령에도 뽀얗게 화장을 하며 대담한 의상으로 TV 오락 토크쇼에
자주 출연해 ‘섹시한 여성'이 되는 법을 알려줬다.
생전에 여성의 지위향상을 외쳤지만 그의
사후 여권 운동가들에게서 애도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뉴욕 타임스는 브라운이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진보적인 동시에 퇴행적’
인물 이라며 그가 끼친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로부터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고 한다.돈 명예 사랑 등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을 가리키는‘코스모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는 겉으로는 성적 자유를 외쳤지만 사생활은 모범생이었다.
결혼하여 41년간 남편과 동고동락하다가 타계했다.
그의 부부는 지극히 이기적 이라며 평생동안 자녀들을 두지 않았다.
내 생각으론 섹시가 다가 아니다. 여자가 위대한건 아이를 낳는것을 꼽고싶다.
인류를 번창시키는데는 돈도 명예도 무력도 인간이 없고는 언젠가는 소용이
없기 때문에 섹시를 선호 하지만 자녀를 일부러 두지 않는건 영원하지 못하다.
사정상 또는 건강이 안 좋아 자식을 못가짐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지만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생각에 이를 거부 한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아무리 좋은 학식도 인류가 없으면 전할 가치도 없어지게 됨을 우리는 안다.
남녀의 가치가 평등하다고 보고 음양이치를 봐도 남녀가 해야 할 일은 다르다.
그 가치를 저버리고 말하자면 페미니즘에 빠진 사람은 가는 길이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자기만의 이기적인 행동이었다고 보았기에
그가 타계했을때 애도의 목소리가 없었다고 본다.
그가 한말 “성공하려면 섹시해져라”…섹시 페미니즘 창시자가
한말을 여성이기에 공감이 있는가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어봤다.
남녀는 평등하며 본질적으로 가치가 동등하다는 이념.
생물학적인 성(性)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남녀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한말.
세계일보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의 글을 발췌해서 제 생각을 덧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