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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매력
김길순
여자의 매력은 고급 향수를 뿌린다고 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다. 인물이 예쁘고
학식이 높고 돈 많은 집 여자라 해서도 아니다.
짧은 만남이어도 스치는 느낌이 좋아야 한다. 눈에서 땅기는
매력이라던가, 아니면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워도 끌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결혼하기 전 대상을 찾을 때 조건은 키 크고 인물도 예쁜 여자를 선호 하지만
여자의 매력은 키와 인물이 아니어도 얼마 던지 많다. 고집이 없고 나긋나긋한 성품
그리고 옷 선택에도 좌우 한다. 머플러 하나만 잘 둘러도 매력으로 보일 수 있다.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하여 정열적으로 보이려고 아주 빨간 옷에다 빨간 구두에
립스틱까지 빨갛게 바르고 연인을 처음 만나러 나온다면 온전한 남자는 기겁을
하고 도망 갈 것이다.
이렇듯 여자의 매력은 다소 곳 하고 넘치지 않는 행동과 여자의 쎅시하고 관능적인
여자가 매력이 있다고 본다. 이와 반대로 절구통같이 S라인이 아니면서 뻣뻣한
태도는 무매력이되겠다.
옛 말에 자기복은 채로 쳐도 나가지 않는다고 했듯이 성형 미인이 된다고 해도
반듯한 마음가짐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매력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렇듯 남자는 갖춰진 매력적인 여자를 만난다면 행복할 것이다.
예쁜여자를 만나면 삼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삼십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삼대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는것과 같이 남자의 매력 역시
폭 넓게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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