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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갖춰야 할 예의나의 이야기 2012. 12. 20. 06:29
연인에게 갖춰야 할 예의
김길순
시간 있으시면 차 한 잔 하실래요. 밥이나 한번 같이 먹을 까요.
먼저 묻는다. 약속 장소는 서로가 편리한데로 정해야 한다.
꼭 화려한 호텔커피숍이 아니라도 자기 주머니 사정에 맞게 정해져야 한다.
얘기를 나누다 식사시간이 되면 그 또한 상의를 해야 한다. 상대는 스테이크에
양식을 먹고 싶어 하는데 자기 고집대로 삼겹살집으로 데려가서는 안 된다.
어느 친구의 아들이 선본 얘기를 하는데 그 아가씨가 비싼 음식만 시킨다고
월급쟁이로서는 도저히 맞출 수가 없다면서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 이렇듯 서로
경제에 맞게 조심을 하여야 한다.
남자친구와 백화점으로 쇼핑을 같이 가자고 하면 실례가 될 수도 있다.
백화점에는 옷 한 벌에 몇 백 만원하는 것도 있기에 마음에 든다고 선물해 줄 수
있냐고 물으면 이 또한 큰 실례가 된다.
가까워질수록 더 예의를 지켜야 서로의 관계는 원만 해진다.
항상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조절하면 가까운 애인이 더 나아가서
평생을 같이할 반려자로 맏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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