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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강가의 야경전체보기 2012. 12. 23. 06:15
허드슨 강가의 야경
김길순
네온사인 불빛은
현란하게 반짝이며 강물로 꽂힌다.
강물은 금붕어 비늘 같이
화려하게 도시위를 수 놓는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청춘남녀들
바라보며
낭만을 즐긴다.
그렇게 허드슨 강물은
날마다 밤이면
모자이크 보석 옷을 입고
미소를 보낸다.
뒤돌아 온 후에도
오색영롱한 불빛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더욱 살아난다.
허드슨강 야경이여.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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