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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이를 낮추어야 한다나의 이야기 2013. 5. 23. 05:10
눈 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김길순
어떤 젊은이의 혼기를 놓친 연애 담을 들어 보았다. 이 사람 저사람 너무 많이 만나다
보니 비교만 하다 사람 다 놓친 경우이다.
문제의 총각은 상대의 학벌과 재산까지 따져 보고 연애하려 한다. 자기는 재산도 빠듯
하면서도 상대는 미모에 직장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 사람을 두고 사귀면 그 사람의 진실과 장단점이 보이지만 여러 사람을 비교 하면서
고르다 보니 번번이 낭패만 본 것이다. 물론 자기의 인연, 연분을 못만나기는 했지만,
이 총각의 말, 어디 참한 아가씨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라고 한다.
그러는 것을 동리 미용실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다.
너무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조금 사귀다 보면 여자쪽에서 그만 만나자는 말을 해
온다는 것이다. 애인은 진실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한 사람으로 족해야 한다.
사람을 두고 비교하다 보면 끝이 없다. 망설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놓쳐버린 안타까운
사연을 보고 글을 써 보았다. 자기 단점을 알 때에 올바른 애인이 다가오리라고 본다.
※ 오늘 오전 7시에 문학기행갔다 오후에 돌아와서 답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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