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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천을 보며
    나의 이야기 2014. 1. 29. 06:00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왼쪽은 중랑구 오른쪽 천길은 동대문구 입니다.

     

     

                                                중랑천을 보며

     

                                                                                                                                                                                김길순

     

     

    중랑천 흐르는 물을 보니 꽁꽁언 얼음은 풀리고 저만치서 봄빛을 끌어들이고 있다.

    천길에는 봄 여름 가을 까지 수많은 꽃이 우릴 부르곤 한다. 유채꽃,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밀꽃등

    산책하는 이들에게 많은 웃음꽃을 철 따라 선사 하기에 지나가면서 즐거운 마음이 되는 길이다.

     

    어제는 장안교위를 걸으며 천川풍경을 보았다. 얼마전 새하얗게 덮힌 눈들은 다 녹아 없어지고

    마른 잔디들이 봄빛을 구가하고 있었다.

     

    설명절을 앞두고 다리를 건너는 행인들의 발걸음도 바빠보인다. 중랑구와 동대문구를 이어주는

    장안교는 수 많은 차들과 그리고 인도로 삶의 편리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나는 버스를 타지 않고 다리건너에 있는 탁구 클럽에 가기위해서 30분을 걸었다. 운동을 두 시간하고

    집에 올 때도 걸었더니 초저녁 부터 잠이 퍼붓기 시작하여 아침일곱시 넘어 잠이 깨었다.

     

    여섯시에 예약해 놓은 블로그에 본의 아니게 지각을 하게 되었다. 들리기 전에 미리 찾아준 블,님들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걸어서 체력을 다질 수 있게 해준 중랑천길 그리고 장안교를 건너며

    중랑천을 바라보며 남아있는 체력의 에너지에 대해 자신감이 생겨 가끔 이렇게 걷기로 마음 먹은 날이다.

     

     

     

                                                                     장안교 위를 건너는 행인을 스마트 폰으로 찰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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