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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때 쇼핑은 간소 하게나의 이야기 2014. 2. 28. 06:00
여행 때 쇼핑은 간소 하게
김길순
평소 돈을 아껴 쓰던 사람도 해외에 나가면 돌아올 때 선물을 많이 사가지고 오는 편이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은 하면서도 여행지에서 돈 몇 푼 가지고 벌벌
떠는 사람은 별로 없음을 본다. 해외에 자주 나가는 사람은 가방을 간단하게 들고 갔다 오는가
하면 오랜만에 나가는 사람은 대부분 무겁게 쇼핑을 해 온다.
일행 중 어느 부부는 좀 지나쳤는데 침대에 까는 라텍스 매트리스, 카펫, 부피가 많았음 그리고 무거운
꿀을 여러 병, 양주 커피 등 보테서 말하면 산더미 같다면 말이 맞을 것이다.
여행 중 가이드와 함께 쇼핑을 할 때 권고 하는 대로 다 산것 같기에 말을 하게된다.
어느 땐가 중국연변에서 백두산 가는 여행중 길에 조선족 상인들이 많았다. 그들은 몸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간 어느 여인에게 다가와서 입고 있는 티셔츠를 주면 인
조진주목걸이 10개를 준다고 했다.
한국백화점에서 10만원주고 구입한 옷인데 인조 진주목걸이는 10개라고 해도 만원이면 살 수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현옥되는걸 보았다. 나중에 돌아올 때 차 속에서 후회하는걸 보았다.
이렇듯 해외 나갈 때는 그 나라에 가서 사올 필요한 물건을 적어가서 간소하게 사 오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여행 때 보고 느낀 바를 적어 본것이다. 알뜰한 쇼핑은 마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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