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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에 나오는 인물론
    나의 이야기 2014. 8. 19. 06:00

     

     

     

     

     

     

     

     

     

     

     

     

                        소설에 나오는 인물론

                                                                                                                                                                                    김길순

     

     

    우리 나라의 고대소설〔흥부전〕에 등장하는 흥부라고 하는 인물은 처음 부터 끝까지 선한 성품으로 그려지는

    인물이다.  그는 탐욕스러운 자신의 형이 부모의 유산을 독차지 하여도 화를 내지 않는다.  형 집에 양식을 얻으

    갔다가 문전 박대를 당해도 혹은 밥주걱으로 뺨을 얻어맞아도 화를 낼 줄 모르는 인물이다. 부러진 제비 다리

    고쳐주고 福을 받아 큰 부자가 되고 난 후에도 흥부의 행동은 달라진 것이 없다. 언제나 겸손한 모습 그대로이다.

     

    그의 형 놀부는 일부러 제비 새끼를 잡아다 다리를 부러뜨린 결과 오히려 패가망신만 당한다. 흥부는 놀부인 형을

    자기 집에 데려다 살게 된다.

     

    우리는 흥부와 놀부전을 통해서 다른 형태의 삶을 산다 할지라도 나쁜 마음을 가지고 살면 패가망신 당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그래서 마음속에 선과 악이 병존한다 할지라도 이런 소설을 통해서 알게 모르게 착한 쪽으로

    기우는 자신을 볼 때가 많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을 정화 할 수 있다.

    고대 소설이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근본적인 인간이 가져야 할 중요한 권선징악(勸善懲惡) 강조해 주고 있다.

     

     

                                          ※ 권선징악[勸善懲惡]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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