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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다 오너라 아들!나의시 2014. 9. 9. 06:00
어제 용마폭포공원에서 아들내외
잘 있다 오너라 아들!
김길순
한가위 달이 둥실 떠올라 흘러가네
만나고 헤어지고 인간의 철칙같은
사람의 운명 반가운 만큼 헤어짐은 더 서운한것
오늘이면 연휴를 끝으로 삶의 터전인
북경으로 돌아 간다는 아들내외
못내 아쉬운맘 비할길 없네.
벌써 내일 있을 공항버스가 눈앞에 지나가고
대한한공의 이륙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네.
잘 있다 오너라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