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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싸울 때 제일 화나게 하는 말은나의 이야기 2014. 9. 29. 04:30
연인과 싸울 때 제일 화나게 하는 말은
김길순
사람은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자기를 비하하는 말엔 참기 힘들다. 외모에 관해서의 결점도
사람을 사귀다 보면 단점이 나타난다. 평소에는 말을 않다가 싸울 때면 나타나는 말 중에 예를 들어
숏다리 주제에, 뚱뚱한 주제에, 그리고 더 화나게 하는 말은 대머리주제에
이런 말은 상대방의 가슴 속에서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외모 비하보다 더 화나게 하는 말은 인격적 모독이다. 당신 아이큐가 도대체 몇이야. 무식하면
가만이나 있지. 그 버릇 어디서 배웠어, 등등 이렇게 말로 상처를 주면 헤어짐이 다가온다.
잘나도 못나도 그 사람의 개성을 살피고 약점까지도 감싸줄 수 있어야 그 사랑이 오래 간다.
단점만 들추면 끝내는 헤어질 수밖에 없다.
연인관계에 혹은 부부사이에도 싸움에 한수 져주는 너그러움이 인간사에는 꼭 필요하다.
연인관계에 비하하는 말은 독이 되고 독으로 돌아온다.
※ 위의 그림 정정순 화가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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