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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밭 가꾸는 날나의 이야기 2014. 10. 10. 04:30
마음 밭 가꾸는 날
김길순
세상 사람들은 천차만별의 생존 속에서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어진다.
덕인과 선인 그리고 어진 사람, 성스러운 사람을 가리켜 현인, 성인이라고 한다.
마음과 몸이 아름다운 사람을 미인이라 하고 슬기로운 사람을 지인이라 한다.
이렇게 인격을 갖춘 사람들은 맑고 밝은 소유자가 아닐 수 없다.
동양에서는 인격자를 남자는 군자 여자는 요조숙녀라 말한다.
이러한 인격자로 가꾸기 위해서는 마음 밭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마음이 비뚤어지면 모든 것이 다 비뚤어지기 때문이다.
양같이 순하면서 자기 일을 꿋꿋이 하는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염원한다.
나 또한 창문에 낀 먼지를 닦아내고 가을햇살을 활짝 받아들여 마음 밭을 잘 가꾸려
노력하며 마음대로 자라난 잡초가 있다면 하나하나 뽑아내는
마음 밭 가꾸기 하는 날이 되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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