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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과 박하사탕
김길순
기계가 돌아가면 솜처럼 부풀어 올라
눈뭉치 처럼 되지요.
살살 녹는 솜방망이 솜사탕은
유년의 꿈속에 자리해 있고
박하사탕은 입안에서 향기가 짙지요.
화한 향이 오래 가진 않아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사탕이지요
꿈과 현실의 간격이 있어
오래가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녹는 눈잎같은 솜사탕과
박하사탕 향기를 아니 그러한
사랑을 맛보고 싶어 하지요.
솜사탕과 박하사탕
김길순
기계가 돌아가면 솜처럼 부풀어 올라
눈뭉치 처럼 되지요.
살살 녹는 솜방망이 솜사탕은
유년의 꿈속에 자리해 있고
박하사탕은 입안에서 향기가 짙지요.
화한 향이 오래 가진 않아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사탕이지요
꿈과 현실의 간격이 있어
오래가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녹는 눈잎같은 솜사탕과
박하사탕 향기를 아니 그러한
사랑을 맛보고 싶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