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송편을 먹으며
    나의시 2017. 10. 4. 01:00



               지역따라 송편 모양이 달라요





                 송편을 먹으며

                                                                                      김길순


    햅쌀로 빚은 송편 솔향기 입안을 가득 맴돌다 고개를

    넘어갈 무렵 쟁반위에 비치는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모습이 그리움으로 떠오르기도 하네요. 


    택배로 보내온 한산 모시 송편 거피낸 하얀 팥고물이

    팍씬팍씬 더 맛을 주네요.


    조용한 집안에 쌍둥이 손주와서 돌돌뛰어 다니니

    즐거움 배가 되고 보름 한가위 조상님 차례상도 참석하고

    가족이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모두 와서

    한자리에 할 수 있는 한가위 명절

    보름달 같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즐거운 날이네요.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바람  (0) 2017.10.13
    침묵하는 흙을 생각한다  (0) 2017.10.11
    힐링여행  (0) 2017.09.27
    코스모스  (0) 2017.09.25
    용마산 멍석길을 오르면서  (0) 2017.09.1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