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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서
김길순
사랑은 무엇인가.
인류 역사 이래 수많은 사람이 즐겨 다루어 온 이 감동적인 주제는 사랑이라는 명사이다.
이 주제는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등 모든 예술의 중심 주제가 되어 왔다.
누구든지 제대로 사랑하며 사랑의 묘미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을 할 줄 알아야 하거니와 눈 닢이 내려 쌓이듯
순수한 사랑을 정성으로 쌓아 가야 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말씨 부드러운 말씨 상냥한 말씨 친절한 말씨
편안함을 주는 한 마디의 말씨가 상대방의 마음을 나뭇가지에
눈 닢 쌓이듯 쌓이게 될 때 그 상대는 그러한 언어의 소유자를
떠나 살 수가 없게 된다.
바닷가 조약돌이 바둑알처럼 그토록 매끈하게 다듬어지는 것은
아주 오랜 세월을 두고 부드럽게 어루 만져 온 물결로 인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의 묘미가 살아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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