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사랑이란 주는 것이라는 말이 맞게 느껴진다.
    나의시 2021. 2. 22. 00:05

     

    사랑이란 주는 것이라는 말이 맞게 느껴진다.

     

                                                                         김길순

     

    사랑이란 서로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서로 주려고 하는 데에

    영속성이 있다고 본다.

     

    두 사람이 서로 주려고 하게 될 때에 그 사랑은 영속하지만

    서로 받으려고 할 때 그 사랑은 얼마 못 가서 시들 해 질 것이다.

     

    그르므로 사랑은 헌신적이요 희생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성경에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 했고

    교만하지 않고 성내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듯

    성을 낸다는 것은 벌써 자기 중심적일 때 성을 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해내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일에 속한다.

     

    화가 치밀어 끝장 내어버릴 것 같은 사랑을 참고 기다리면서

    슬기롭게 잘 살려내는 사람 앞에서는 천하에 그 누구도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한병국 그림

     

     

     

    공감은 아래 하트를 눌러 주세요.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에 대해서  (0) 2021.03.12
    눈 오는 그해 겨울  (0) 2021.02.27
    꿈을 찾는 카페  (0) 2021.02.03
    곱슬곱슬 컵라면  (0) 2021.01.25
    지리산 얼음꽃  (0) 2021.01.2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