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찾습니다. 수필을 읽고

 

 

여자를 찾습니다, 수필을 읽고

                                                                                               김길순

 

 

여자를 찾습니다.

마음시 고운 여자를 찾습니다..

약간 눈물이 많으면서도 이지적이며, 자기의 신념이

뚜렸하면서도 전체적인 합목적을 위헤서는 서슴없이 양보할 줄 아는 여자.

 

여자를 찾습니다.

일반 세상 여자들과는 달리,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용을 베풀 줄 아는그런 여자, 그렇게 속이 찬 여자를 찾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다 할 지라도, 그 추억에 매이지도 않거니와

고스란히 그렇다고 그 추억을 내동댕이치지도 않을뿐더러 마음 속 푸른 가방에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현재의 생활을 소중히 여기는 그러한 여자입니다.

 

나는 생퇵쥐페리가 추구한 '어린왕자'처럼 하늘나라 별나라라로 갈 때까지

그녀를 찾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발 그녀를 아는 분이 계시거든 연락 주십시오.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습니다. - 여자를 찾습니다. 글 쓴이 닉 내임 바뿌쟁이-

 

 

* 나의 생각

  세상에 지고지순한 여자가 많다지만 이렇게 모든것 다 갖춘 여자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고

  찾다가 평생을 허송 할 수도 있지요. 제 생각에는 모든 남녀가 백프로 다 갖춘이를 찾지 말고

  부족함을 서로 매꿔줄 수 있는 여자와 만나 채워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여자를 찾습니다. 가 아니고 나와 맞춰 나갈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가 훨씬

  합리적이고 독선적이 아닐것 같습니다. 라고도 말하고 싶지만

  그러나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빠뿌쟁이님의 말씀대로

  그러한 여자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김길순 작성-

 

 

 

변영주 화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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