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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전수필을 말한다 <윤재천>
    나의 이야기 2010. 11. 11. 21:02

     

     

     

     

     

     

     

     

     

     

     

     

     

    차례

     

    1 마당수필

     

    고정관념, 수사적 기법으로 /골방수필 / 다문화시대의 장르수필 / 마당수필 / 마당수필 낭송회

    문학의 뿌리, 이미지 / 뮤지컬수필 / 변화와 모색 / 상상력으로 진실을 말하는 힘

    새롭게 시도되는 아방가르드 / 수심으로 세상보기 / 수필과 인문학 / 수필에 금기란 없다

    수필의 문제점 / 수필의 문학성 / 수필의 수사적 디자인 / 수필의 시의성 / 수필의 정체성

    수필이 시와 만났을 때 / 수필적 다다이즘 / 시심과 수심 / 실험수필 / 의식의 변화

    정답이 없는 시대/ 정체에서 접맥으로 / 좋은 수필 / 편견에서 벗어나야 / 퓨전수필

    한국수필, 어제와 오늘해체와 융합 / 황희의미소 /

     

    2 구름카페

     

    구름카페

    또 하나의 신화

    바람의 정체

    어느 로맨티스트의 고백

    오월송

    청바지와 나

     

    ◆ 퓨전수필

     

    내용을 간추려보면 21세기는 퓨전수필 시대다.

    변화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도 문제가 되지만 , 적절히 대흥하지 않으면

    작가로서는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대중의 중심에서 제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면 혼이 없는 작가에 불과하다.

     

    수필도 고정화된 사고에서 탈피하면서 문학의 한 장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으려면 동질성보다 다양성을 강조해야한다.

    수필이 문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의 책임이라고 했다.

     

    수필엔 금기와 정석이 없다. 그러나 논리적, 비논리적, 상상력이 있는 수필을 써야

    한다. 라고 말했다.

    융합적인 체제를 이르는 '퓨전' 이라는 용어는, 다수의 회사가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보다 회사로 합병하는 의미와 같다.

    예술분야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시야에 드러나는

    작품이 상대를 매혹시키지 모하면 도태되고 장르개념도 해체되고 만다.라고 하였다.

     

    톨스토이의 작품이 동토의 땅에서 구소련 사람들에게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심어주었듯, 과거와 현재, 미래에 접목된 퓨전수필'을 씀으로써 작가의

    자유로운 표현세계- 현실세계를 넘나들며 장르간의 평행선을

    해체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 청바지와 나

     

    나는 오래전 윤재천 교수님의 수필 강의를 들었다. 그때도

    언제나 청바지에 모자를 쓰고 나오셨다

    글에도 보면 나는 청바지를 좋아한다.

     

    수필 속 글을 보면 청바지는

    다크 블루, 모노톤 블루, 아이스 블루… 20여 년 동안 색의

    농도에 따라 , 바지의 모양에 따라 많이도 모았다.

    청바지는 값비싼 고급 상품이 아니다. 서양 노동자들이 즐겨 입는

    작업복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자유롭기 위해 사회적 통념의 구속을 비교적 적게

    받는 청바지와 보이기 위해 옷을 옷이 주는 고통을 감내하는 일을 반복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 청바지를 늘 입는다고 했다.

    그분이 쓰신 수필속에 들어 가면 언제나 청바지 옷차림처럼 수수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글을 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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