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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사랑의 기술나의 이야기 2023. 10. 23. 00:01
핑크뮬리 내가 본 사랑의 기술
김길순
무엇보다도 우선 자기가 사랑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기의 인격이 도야되지 않으면 안 된다.자기의 마음 속에서 사랑이 샘솟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랑이란 주는 것이란 말이 있다.
물론 받는 것이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서로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서로 주려고 하는데에
속성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사랑은 헌신적이요 희생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만유인력(서로 끌어 당기는 힘)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사랑도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의 기쁨이 더 크다.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글을 보면
모든 사람은 어머니의 태아일 때 한 몸이었다가 태어나면서 분리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분리 불안이 있다.
분리 불안의 해답은 인간과 인간의 결합. 곧 '사랑'이다. 사랑은 받는 게 아니다. 주는 거다.
자신의 기쁨, 자신의 관심, 자신의 이해, 자신의 지식, 자신의 교양, 자신의 유머, 자신의 슬픔
자기 자신 속에 살아 있는 모든 표현과 감정을 상대에게 주는 거다.
그럼으로써 상대도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을 나에게 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랑은 인간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동료가 되게 하는 능동적인 힘을 기른다.
사랑은 사람으로 하여금 고립감과 분리감을 극복하게 하면서도 각자에게 각자의 특성을 허용하고
자신의 통합성을 유지하게 한다.사랑에서는 두 존재가 하나로 되면서도 둘로 남아 있다는 역설이 성립한다.
사랑의 대상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자기에게 찾아오도록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발산하는 게 긴요하다.댑싸리 구글 이미지 발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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