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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만식 문학세계
    나의 이야기 2024. 2. 27. 16:01

     

    채만식 문학세계 

    그의 작품들은 부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식민지- 해방기의 시대라는 죄인이 냉엄한 처벌을 받게하기 위한 그 죄상을 채만식은 증언하고자 했다. 그가 지적한 부정면이 고쳐진 상황이 바로 그가 그리는 긍정면이 된다. 부각시킬 만한 긍정적인 것은 거의 찾을 수 없는 시대에 있어 긍정적인 것을 그린다는 것은 결국 현실과 괴리된 허구가 될 수 밖에 없다.


    태평천하 등장인물소개

    -윤용규(1대): 윤직원의 부친. 노름꾼 출신이지만 거부가 된 후 화적떼에게 피살됨
    -윤직원(2대 본명: 윤두섭): 주인공. 만석지기 지주이자 전형적 고리대금업자. 일제치하를 태평천하로 생각하는 몰역사주의적 인물.
    -윤창식(3대): 윤직원의 장남. 신교육을 받았으나 향락적인 생활에만 몰두하는 인물.
    -종수(4대): 윤직원의 맏손자. 그 아버지에 그 아들격으로 한량이며 오입쟁이.
    -종학(4대): 윤직원의 둘째 손자. 동경 유학생. 윤 직원이 가장 믿고 기대하는 인물이지만, 결국 사회주의자로 일경에 체포되어 윤직원을 낙담하게 만드는 인물.
    -춘심이: 15세의 아기 기생. 윤직원의 애기(愛妓). -서울 아씨: 윤직원의 딸. 30대 과부

     

    감상과 이해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에 5대에 걸친 가족의 이야기로서 소위 '가족사 소설'의 전형에 드는 작품이다. 또한 성격 묘사에다가 사회 전체의 실상을 암시하려는 성격소설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1930년대 말에 한국 사회는 일제의 수탈과 착취에 의해 빈궁화 현상이 계속되어가고 있었다. 윤직원은 놀부형으로서 일제가 조장한 상업자본주의에 기생하여 자신의 부를 늘린 대표적인 인물이다. 작가는 전면에 윤직원을 내세워 왜곡된 사회와 그 속의 부정적 인물을 조롱하고 있다. 즉, 일제 강점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믿는 주인공의 시국관을 풍자한다.

    표현상의 특질을 몇 가지 살피면 판소리의 수법을 이용한 것이 우선 눈에 띈다. 판소리의 창자(唱者)처럼 " - 입니다." 식의 경어체를 빌려 독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작중 인물을 조롱하고 있다. 또한 독자와 작중 인물의 중간에 서서 작중 인물을 평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점은 판소리사설에서의 창자의 역할과 같다. 판소리 사설처럼 풍자를 했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이런 존대말의 풍자는 봉산탈춤에서 말뚝이가 양반을 놀리는 장면과도 유사하다. -작성 김길순-

    작가소개

    대한민국의 소설가, 전북 옥구 생.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다. 대표작으로는 〈레디메이드 인생〉(1934), 《탁류(濁流)》(1937) 《태평천하(太平天下)》(1938), 〈치숙(痴叔)〉(1938), 〈여인전기(女人戰紀)〉(1944), 〈미스터 방(方)〉(1946) 등이 있다.

    호백릉(白菱), 채옹(采翁)본관평강 채씨출생1902년 7월 21일, 전라북도 임피군 군내면 동상리(現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사망1950년 6월 11일(향년 47세), 전라북도 이리시 마동(現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학력임피공립보통학교(졸업), 중앙고등보통학교(졸업), 와세다대학 고등학원(문학 / 중퇴) -작성 김길순-




    홍덕기 사진 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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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님 시집을 축하 드립니다.

     블로그 유유님의 시집 <보고 느낀 이야기>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본명은 유재진劉載鎭님이시군요.특히  이번 시집<보고 느낀 이야기>는  시와 칼러 사진과 함께 실려있어서 눈길을 사로잡네요.자연 속에서 다양한 사물을 주제별로 편집하셨군요. 시와 자연을 담아낸 주제별(1부에서 12부까지, 인생 꿈 세월 일상생활 사회 정치 자연 동.식물 돌 추상 제주도 등)로 엮어낸 다양한 편집이 이채롭네요.  시와 사진이 하모니를  이루어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오는군요. 책 감사히 봅니다.

                        -작성 해바라기진, 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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