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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세리 시세일러 지음/이충호옮김)나의 이야기 2010. 11. 27. 18:04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
세리 시세일러 지음/이충호 옮김/값1만 4800원
과학적 이슈의 진실을 꿰뚫는 20가지 방법이 책은 과학 수업이 지겨웠던 일반인이나 과학을 좀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 소비자들에게 과학적 이슈의 진실을 꿰뚫어 보는 2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본문을 통틀어 끊임없이 강조하는 핵심용어는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이해 당사자들의 득실 관계'라 할 수 있는 이 용어가 모든 과학 이슈의 전제다.
우리는 정치인과 로비스트, 제품 판매업자, 다이어트 전도사, 심지어 의사의 말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
이들이 말하는 것을 토대로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날씨, 건강 식품, 나노기술 등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예를 들어 광우병과 관련한 이해 당사자는 단지 미국 농무부나 정육업자만이 아니다.
유기농 축산업자는 물론이고 광우병 검사장비 제조업체,육류 소비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환경운동가 등이 포함된다.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16%더 높았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를 별도로 복용한 사람도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각각7%와 4% 더 높았다.
비타민 보충제를 과다 복용하는게 좋지 않다는 의미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책은 과학적 이슈의 진실을 가리는 방법을 일러준다. <세계일보 2010.11.27 정승욱 선임기자 글 발췌>
잘못된 과학 정보를 바로 가려내는 20가지 방법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이책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보통 사람들이 잘 이해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은 독자에게 거짓말이 넘쳐나는 과학뉴스에 현혹되지 말자는 일관된 뜻을 전한다.
저자는 사실을 다루는 글마다 이해관계에 의해 잘못 해석될 될 수 있어 숫자와 통계로 진실함을 과장하는 과학 이슈를 보려면 이를 가려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 화제의 책으로 꼽고있다
출판 부키 펴냄 2010. 11.19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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