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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장미 한 송이
    나의 이야기 2024. 8. 11. 00:01

     

    장미 한 송이

    용혜원

    장미 한송이 드릴
    님이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화원에 가득한 꽃
    수 많은 사람이 무심코 오가지만
    내 마음은 꽃 가까이
    그리운 사람을 찾습니다,.

    무심한 사람들속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미 한다발이 아닐지라도
    장미 한송이 사들고
    찾아갈 사람이 있는 이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꽃을 받는 이는
    사랑하는 님이 있어 더욱 행복하겠습니다.

    ***


    인물소개

    출생 1952년 2월 12일, 시인은 1986년 KBS 〈아침의 광장〉에서 시 「옥수수」를 발표, 황금찬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92년 《문학과의식》을 통해 등단했다. 1986년 11월 첫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등 95권의 시집과 『용혜원 대표 명시』 등 13권의 시선집, 동시집 2권, 총 208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수십 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 살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를 하며 다니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작성 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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