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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 파스칼나의 이야기 2024. 8. 12. 00:01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 파스칼
인간은 자연 중에서
가장 연약한 갈대에 불과하다.그를 멸하기 위해
온 우주가 무장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인간은 한 가닥의 수증기, 한 방울의 물로도
죽일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한없이 연약함에도 불구하고인간은 여전히
우주보다 고귀한 존재이다.
(이하 생략)
- 파스칼 -※
파스칼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라는 말은 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 시와 관련해서 보면
참으로 의미 깊은 말이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모래알 한 알에 우주를 생각하고,
손바닥을 제치면서 영원을 생각한다."고 했다.
갈대와도 같이 하찮은 인간이 생각함으로 말미암아 무한소와 무한대의
시공을 초월한 시의 세계에서 자유롭게 넘나든다고 본다.<영원한 한국의 명시>(문학사계) 를 읽고, 김길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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