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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 / 윌리엄 워즈워스
    나의 이야기 2024. 8. 14. 00:01

    구글 이미지 발췌

     

     

    무지개 / 윌리엄 워즈워스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은 한없이 뜁니다.

    내 어릴 때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한데,

    나이 더 들어 늙어서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죽기를 원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입니다.
    따라서 내 삶이

    자연의 경건함으로 채워져
    매일매일 이어져나가길 바랍니다.


    ​※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1770-1850)는
    콜리지(
    Samuel Taylor Coleridge)와
    함께
    영국 문단의 낭만주의를 주도한 시인이다.

    워즈워스의 무지개(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는 이 썩은 나라에서
    소멸하였다. 그 대신 동시를 모르는 어린이가 유치찬란한 무대에서
    간드러지게 실연의 이별을 흐느낄 때 좋아라고 손뼉 치는
    어른들도 하류로 떠내려간다.

    모두 좋아하며 손뼉치는 하류는 돈의노예들이 생각할 줄 모르고
    시나브로 끓는 물에 녹는 곳이다. 

    "무지개" (The rainbow)는 다른 제목 "내 가슴은 한없이
    뛰네" (
    My heart leaps up)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언어와 문장이 간결하고 담긴 메시지가 선명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는 시이다.

    이 시에 나오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라는
    표현은 이 시를 유명하게 하였고,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구의 하나이다.

    - 작성 김길순 -


    이미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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