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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인생찬가(롱펠로우)
    나의 이야기 2024. 9. 10. 00:01

     

    인생찬가(A Psalm of Life)
                                    롱펠로우

    슬픈 말투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단지 헛된 꿈이라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고,
    만물은 보이는 것만이 아니니까.
     
    인생은 실제하는 것! 인생은 정직한 것!
    또한 무덤이 인생의 목적지는 아니다.
    그대는 원래 흙이므로, 흙으로 돌아가라.
    이것은 영혼을 가지고 하는 말이 아니다.

    즐거움도, 그리고 슬픔도
    우리가 가는 마지막 길이 아니다.
    다만 모든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지도록
    행동하는 것이 인생이다.
     
    예술은 길고 시간은 빠르다,
    또한 아무리 우리의 심장이 강하고 용감할지라도,
    여전히 감싼 북과 같이,
    무덤을 향하는 장송곡이 되어 울린다.
     
    이 세상의 드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야영지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자!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어라!
                                            -여기까지

    ※ 롱펠로우의 ‘A Psalm of Life’는 우리말로 ‘인생찬가’ 또는 ‘인생예찬’이라고 많이 알려진 詩.

    미국 시인인 롱펠로우는, 하버드 대학교 교수를 지내면서, 수많은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작가였다.
    롱펠로우의 작품들은 롱펠로우가 살아있을 당시에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었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지
    10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인생찬가(A Psalm of Life)'를 떠올리시며,
    살아가는데 힘이 되시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 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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