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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 달력을 떼는 날전체보기 2010. 12. 31. 19:28
2010년 마지막 달력을 떼는 날
김길순
화사한 꽃피는 봄
소낙비 내리는 여름
낙엽 지는 가을을 보내고
쌀쌀한 겨울을 맞이해서
흰 눈 소복이 내려주심을
조물주께 감사드리는 순간,
하얀 달력은 가물가물 시간 뒤로
사라져 가고 있네요.
2010년이여 잘가요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날 일지라도
신년을 맞을 수 있는 기대에
너를 뒤로하고 새날을 맞이하네요.
나와 우리 블로그님들위에
흰눈처럼 축복이 내려 주시기를
간절이 바라는 마음으로
2010년이여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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