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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와 둔황' 왕오천축국전전체보기 2011. 3. 11. 05:40
'실크로드와 둔황' 왕오천축국전
김길순
가도 가도 막막한 사막 길
들어가면 아무도 나올 수 없는
불모지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 산맥으로 가면 물이 나온다는
그 오아시스를 찾아
낙타행렬이 이어지고,
당시 실크로드의 삶은
사막 길에서 비단 보석류 향신료를
물물교환하기 위해 가는 그 길이
실크로드 비단길.
둔황 막고굴에서 발견된 후
1300년 만에 귀향……
아아, 왕오천축국전 감동의 눈길 이어지네
신라 승려 혜초가 기행하고 쓴 여행기,
'왕오천축국전' 과 함께하는 유물 220점
모두가 독특하다네.
꽃장식 비녀를 꽂고
양 뺨을 붉게 칠한 미인도가
봄날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돕는 가운데
가슴 떨리는 신비의 비단길을 보네.
※ 위의 사진 다음 이미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크로도展' 4월3일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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