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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숨결)아리랑 김연갑 편저나의 이야기 2012. 3. 10. 14:08
현대문학사1986년10월 25일 발행
(민족의 숨결) 아리랑 김연갑 편저 김길순
아리랑 명칭을 각 지방에서 통용되는 것과 우리가 부르고 있는 대표적 아리랑
이외에도 여러 도에서 불러지는 노래를 알아 본다.
◆ 강원도 아리랑 30편
정선 아리랑, 원주 아리랑 , 횡성 아리랑, 꺽음 아리랑, 춘천 아리랑, 인제 아리랑. 등이다.
◆ 이북지방 19편
원산 아리랑, 태평 아리랑, 해주 아리랑, 서도 아리랑, 청진 아리랑, 신조 아리랑. 등
◆ 서울, 경기 지방 19편
경기 아리랑, 서울 아리랑 , 신 아리랑, 긴아리랑 타령, 아리랑 타령(이천지방) 등
아리랑 타령(아산지방),서산 아리랑, 공주 아리랑, 아라성(모심기노래), 충청도 민요, 등
◆ 전라도 18편
진도 아리랑, 남원 아리랑, 순창 아리랑, 정읍 아리랑 구레 아리랑, 아리랑(전주지바). 등
◆ 경상도 31편
밀양 아리랑, 남도 아리랑, 풍년 아리랑, 아리랑(문경지방), 아리랑(안동지방), 울릉도 아리랑,
연천 아리랑, 창녕 아리랑, 부산 아리랑, 등 이 외에도 수 많은 창작 편이 있다.
김연갑의 아리랑 서설
아리랑은 통곡이다.
아리랑은 피다.
아리랑은 분노이다.
아리랑은 항변이며, 절규이며, 반란이다.
아리랑은 깃발이다.
아리랑은 소화제이다.
아리랑은 이정표이다.
아리랑은 잘 여문 아주까리이다.
아리랑은 슬픈 화냥질이며, 한없는 그리움이다.
아리랑은 유일한 국산이다.
그래서 아리랑은 곧 흙이요, 쌀이다.
아리랑은 한복이다.
아리랑은 이 땅의 소리다.
아리랑은 외침이며, 참말이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여,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지 못 할 때 아리랑은 웃는다.
아리랑은 바로 우리 민족의 힘인 것이다. 요약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 가사를 몇 가지만 알아 본다.
◆ 강원도 아리랑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후렴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랄리요
아리 아리 얼시구 노다 가세. 생략 (한국민요집 3 (1975)
◆ 뗏목 아리랑
우수나 경칩에 물풀리니
합강정 뗏목이 떠네려오네
아리 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오
송산에 포아리를 돌아만가세. 생략 (한국출판정보센타 채집자료 Tape 51 (1985)
◆ 아리랑 (동래지방)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후렴
아리아리랑 시리시리랑 아라리가났네
아리랑얼시구 날넘겨주소- 생략- 한국구비문학대게1-3(1980)
◆ 아리랑 삼팔선 / 원한생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삼팔선고개에 가마귀운다
삼팔선 못넘는고개
삼천만원한이 사못처고나- 생략 (건국공론)제29호.1948
◆ 서울 아리랑
1. 아서라말아라 네가그리말아
사람의괄세를 네가그리말아
후렴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생략-조선민요아리랑(1935)
◆ 아리랑
1.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
아리랑고개를넘어간다
나를버리고가는님은
십리도못가서발병나네- 생략 (정선조선가요선집 1 (1931)
※ 아리랑을 통해서 민족의 숨결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세세토록 이노래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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