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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나라꽃" 무궁화여나의 이야기 2013. 6. 11. 06:00
우리의 "나라꽃" 무궁화여
김길순
무궁화 하면 우리나라꽃 그리고 무궁 무궁 무궁화 동요가 생각나고 또 영화제목이기도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영화도 떠오르네요. 유년 시절 숨바꼭질 할 때면 열까지 세지 않고 눈 가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술래가 뒤돌아
보는 놀이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7월 여름부터 초가을 까지 길목에는 우리나라 재래종 홀 꽃의 무궁화가 연보라와 하얀 꽃으로 또르르 말린 봉긋한
봉오리와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래종은 홍단심계 또는 홀 꽃의 백단심계 품종이라하네요.
그 시기에는 장독대에는 맨드라미가 피는 때였습니다. 무궁화는 토양이 비옥하며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되는 곳에 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품종을 보면 파랑새, 배달계, 아사달계는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아니고 관상용 무궁화라 하구요.
그리고 하와이무궁화도 우리무궁화가 아니지요. 요즘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는 처음으로 심경구 교수가 육성한 키 작은 무궁화
<안동· 종무· 명화> 품종이 미국 Spring Meadow Nursery. INC와 공동으로 특허출원 되었으며, 미국· 캐나다 현지에서 로열티를
받고 인기 절찬리에 아마존 통신판매로도 보급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꽃’ 무궁화여 세계방방곡곡에 아름다움을 세세토록 알려나가리.
사진- <사> 무궁화사랑 / 무궁화 참나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