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와의 만남

 

 

 

 

   출연자와의 만남

                                                                      김길순

 

 

  kbs1아침방송에서 출연자의 만남이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다. 사람이 살아 가는데 돈만 있다고

살수는 없는 모양이다. 젊고 늙고를 떠나 혼자의 외로움이란 무엇으로도 감당하기 힘이드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어떤이는 취미가 베드민턴과 낚시 여행 모두 즐겨도 옆에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갖고 싶어했다.

 

  그래서 방송에 나와 공개구혼을 하는것을 보았다.  나이 칠십된 할머니를 젊은 며느리가 모시고

나와서 시어머니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할아버지를 찾고 있었다.

얼굴도 곱살하게 생긴 외모에 어떤 분을 찾는냐는 질문에 노주현 탈렌트 같은 미남 같으면 더 좋다고 했다. 

누군들 미남에 대한 꿈이야 못꾸랴,

 

   미모의 젊은 여성은 다재다능한 취미를 갖고 있었다.  이런 기회에 좋은 짝을 찾아서 가을날

낙엽지는 가로수 길을 외롭지 않게 거니는 그러한 만남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