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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기는 국수
김길순
국수를 생각하면 어릴 때의 추억이 많다. 국수가 나오기 전에는 수제비를 먹었고
국수기계가 나온 후로는 가느다란 국수가 인기 있었다. 특히 여름날 더울 때는
콩물에 타먹는 콩국수 잔치국수 김치국수 해물국수등 다양하다.
오래전 시골 잔치 집에서는 국수 한 그릇 씩은 하객에게 모두 대접했다. 이렇게 국수가 인기
있을 무렵 자장면이 등장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실증나지 않고 꾸준히 먹는것은 어머니가 해주신
그 밀가루 국수를 못 잊고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
그래서 국수라고 하면 갖가지 추억과 맛이 떠오르는데 어제 TV에서 맛있는 국수 만들기하는
것을 보고는 국수 만들기가 여러가지로 변천해 오고 있음을 알 수 이었다.
제일 단순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찬물 국수 설탕 세 가지만으로 만들어도 참가한 이들이
맛보고 아주 칼칼하고 맛있다고 하니 국수 맛의 매력은 끝없이 다양함과 단순하게 만들어도 맛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출할 때 먹으면 국물로도 배가 벙긋해지는 물국수 입안이 개운해지는 비빔국수
먹을 수록 찾게되는 맛있는 국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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