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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 하는데
김길순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자기가 멋있는 사람, 고상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 되지 않고는
그러한 대상을 만날 수도 없거니와 만난다 하더라도 조화를 이룰 수가 없다.
요즘 드라마를 보니 자식까지 있으면서 전보다 상대가 외롭게 해준다고 이웃집 아내와 이웃집 남편에게 호감을 느끼고
끝내는 자식들이 알게 되도록 해서 그 아이들도 상처를 받아 공부에는 전념하지 않고 방황하게 되는 것을 보았다.
자식들을 위해서 제 위치에 돌아오려 하지만 빗나간 아이들도 부부간도 그전만은 못하게 된다. 한번 깨진 사기그릇을 붙여
놓은들 금간 그릇의 상처는 영원히 남는다. 불륜은 진실한 사랑이 아니고 거짓 사랑이 되고 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맹목적 보다는 슬기로운 방법과 사랑의 기술을 좀더 연구해서 부부간의 권태기를 넘겨야 한다.
자기의 대상을 두고 위험한 사랑을 하는것은 진실한 사랑이 아니다. 얼마 못가서 또 변할 수 있고 냄비사랑 쉬이 식는 사랑이
되는 결론을 가져온다.
휠체어를 밀어 주면서 까지 희생 할 수 있는 위하는 마음이야 말로 진실 된 사랑인데 요즘은 살다가도 자기가 불리해지면 사랑의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자기의 마음 속에 사랑이 샘솟지 않으면 상대는 떠나려 하니 먼저 자기를 다스려야 함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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