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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게소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와 같다
    나의 이야기 2013. 12. 5. 06:08

     

     

     

     

     

     

     

     

     

     

    휴게소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와 같다

                                                                                                                         김길순

     

    차를 타고 오랜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휴게소가 기다려진다.

    휴게소가 보이면 마치 오아시스를 만난 듯 반가워 진다.

     

    먼저 보이는 곳은 화장실이다. 요즘 우리나라 휴게소 화장실은 아주 깨끗한

    시설이기 때문에 들어가도 기분이 개운해진다. 화장실을 나오면 주변에는 음반 카세트에서

    대중가요가 흥을 돋우고 좌우로 판매대에서 맛있는 간식꺼리를 살 수 있다.

     

    우리의 식성에 맞는 것과 서양에 맞는 간식요리가 많다.

    오징어 통감자 햄버거 치킨 팝콘 그리고 음료수등이 있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우동 초밥 등 빠르게 음식을 먹고 나올 수도 있다.

     

    박달재 휴게소를 지나다 보면 울고 넘는 박달재란 노래는

    끝도 시작도 없이 들려와 그 고장의 특징을 일깨워 준다.

     

    어떤 휴게소에선 각설이 타령 테이프도 틀어놔 사람들이 잠시 모여들어

    각설이 춤을 한바탕 신나게 추고 떠나는  여행객도 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잠시 쉼을 주는 곳 여행을 할 때면 고속도로 휴게소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듯 기쁘다. 

    그 곳은 휴식과 낯슨이에게 사랑도 있고 여행의 로망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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