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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콩깍지가 씌이면나의 이야기 2013. 12. 19. 05:53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김길순
사랑에 빠진 사람을 보고 눈에 뭐가 씌었다고 말합니다.
이유를 보면 사람의 감각 중 일곱 가지 가장 취약한 것이 시각이지요.
‘사랑은 사람을 장님으로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가슴으로
봐야 잘 보인다는 말도 됩니다.
분명 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면 보이지 않다가
한참 세월이 흐르면 발견 되지요. 콩깍지가 씌워지면 로맨스가 시작된 표시라
하겠습니다.
이와 반대로 콩깍지가 씌워지지 않고 시각적으로만 마음에 든다고 하자. 그러나
가슴으로 들어오는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미인,미남이라 할지라고 좋은 환상이
쉬이 깨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 이해되기도 합니다.
세상에 잘난 사람만 사랑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가슴으로 오는 사랑을 잡아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대체적으로 그 사랑은
결혼에 꼴인 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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