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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와 인생
김길순
한동안 어깨 시술로 쉬었다가
그 가방을 꺼내어 탁구 함께 하던
벗들을 찾기로 했네.
탁구대 위에서 오래 나는 공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다네.
엣지도 찍지 못하고 낙하할 때도 있듯이
멀리 뛰려면 개구리처럼 움츠렸다 다시
뛰듯이 나도 그래야겠네.
세상사 살펴보아도 쓴맛 나는 요즘
상대 공을 잘 받으며그렇게
내 삶을 보고 오래오래 날려 보고 싶네.
탁구와 인생
김길순
한동안 어깨 시술로 쉬었다가
그 가방을 꺼내어 탁구 함께 하던
벗들을 찾기로 했네.
탁구대 위에서 오래 나는 공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다네.
엣지도 찍지 못하고 낙하할 때도 있듯이
멀리 뛰려면 개구리처럼 움츠렸다 다시
뛰듯이 나도 그래야겠네.
세상사 살펴보아도 쓴맛 나는 요즘
상대 공을 잘 받으며그렇게
내 삶을 보고 오래오래 날려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