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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년의 여름은
    나의 산문 2020. 7. 6. 00:05

     

     

    금년의 여름은

                                                                                                      김길순

     

    금년의 여름은 시원한 피서 한 번 제대로 못 갈 것 같다.

    "바이러스가 고온 환경에서는 장시간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애초 여름이면

    전파력이 떨어질 것으로 봤지만,

    여름철에도 코로나 19는 전혀 약해지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냉방을 통해 실내 온도가 어느 정도 적정하게 유지되면서 사람 간 밀접

    접촉을 통해 끈임없이 전파가 일어나는 데다

    신종 감염병인 만큼 우리 국민이

    이에 대한 면역을 갖고 있지 않아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되기 쉽다'고 말했다.

    밀폐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발생하고 있다.

     

    때아닌 재난으로 사람들의 마음의 응어리는 쉽게 풀어지지 않을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세상의 혼란한 소용돌이 속에서 초연히 벗어날 수 있는

    의지력으로 삶을 이겨 나아갈 때 먹장구름도 물러가고

    푸른 하늘이 보일 것으로 안다.

    올 바른 노력과 수칙 덥더라도 마스크 꼭 쓰고 밀집, 밀폐된 공간,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준수를 지킬 때 모름지기 물러날 것으로 본다.

     

    금년의 여름은 들뜬 마음을 갈아 안치고 성숙해지는 나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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