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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제23장나의 이야기 2021. 7. 16. 17:05
노자 도덕경 제23장
-작성 김길순-
말을 별로 하지 않은 것이 자연입니다.
회오리 바람도 내내 볼 수 없고,
소낙비도 하루 종일 내릴 수 없습니다.
누가 하는 일입니까?
하늘과 땅이 하는 일입니다.
하늘과 땅도 이처럼 이런 일을 오래 할 수 없거늘
하물며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겠습까?
그러므로 도를 따르는 사람은 도와 하나가 되고,
덕을 따르는 사람은 덕과 하나가 되고,
잃음을 따르는 사람은 잃음과 하나가 됩니다.
도와 하나된 사람(도)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하고,
덕과 하나된 사람(덕) 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하고,
잃음과 하나된 사람(잃음)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할 겁입니다.
불신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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