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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펠로우의 <인생 예찬>
    나의 이야기 2022. 6. 26. 00:03

     

     

    인생예찬          

                                         롱펠로우

     


    슬픈 사연으로 나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갓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니
    만물의 외양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그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이 말은 영혼에 대해 한 말은 아니다.

    우리가 가야할 곳, 또한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다.
    저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나
    싸맨 북소리처럼 둔탁하게
    무덤 향한 장송곡을 치고 있으니

    이 세상 넓고 넓은 싸움터에서
    발 없이 쫓기는 짐승처럼 되지 말고
    싸움에 이기는 영웅이 되라.

     

     

    **************************************

    ※ 시인은 이 시를 통해 절제를 요구하고 있다. 그 절제는 웅크림이 아니라 삶의응축을 의미한다. 모든

    일을 시작 할 때의 열망을 이어가며 결과에 까지 유지해 갈 수 있을 때, 삶은 가치있게 평가 될 수 있다.

     

    작가소개
    롱펠로는 또한 현대 언어에 대한 교과서들을 집필했으며, 워싱턴 어빙의 《스케치북》 형식을 이용하여 해외 전설을 소개하는 《해외로(Outre-Mer)》라는 제목의 여행기를 창작했다. 비록 관습적인 면과 감상적인 면, 그리고 쉽게 글을 쓴 점 때문에 롱펠로의 장시는 오점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떠나지 않는 짧은 서정시 〈뉴포트의 유대 인 묘지(The Jewish Cemetery at Newport)〉(1854), 〈잃어버린 내 청춘(My Lost Youth)〉(1855), 〈밀물과 썰물(The Tide Rises, The Tide Falls)〉(1880) 등은 아직도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작성 김길순-

     

     

     

    다음 이미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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