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목월 시인의 이별의 노래

해바라기 진 2022. 9. 26. 00:03

 

 

  박목월 시인의 이별의 노래

                                                                                                        김길순

 

9월은 연두빛에서 황금빛 대자연으로 물들어 가네.  연잎은 연잎끼리 바람에 살랑살랑  낭만과 품위를 지켜내네. 봄인가 했는데 여름이고, 어느덧 가을이네.  대자연은 신비롭고 기묘하네.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겠지. 라이너마리아 릴케의 <가을날>이 생각나는 계절이네. 박목월 시인의 노랫말이 떠오르네. 가을 하늘 올려보면 유난히 높아만 가는 하늘. 문득 생각나는 노래가 불려지네

 

  박목월 가사 김성태 노래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 아아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한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의 사랑도 저물었네
아아 아아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산촌에 눈이 쌓인 어느 날 밤에
촛불을 밝혀 두고 홀로 울리라
아아 아아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우리의 근대 가곡(嘉穀)역사에 있어서

<이별의 노래>는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와 더불어 사람들에게 가장 애창되는 노래중의 하나다.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구한말 도입된 서양음악을 토대로 우리의 전통곡조와 정서(情緖)를 융합해 아름다운 가곡을 창작해 냈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홍난파(洪蘭坡,1898-1941)와 김동진(金東振,1913-2009),현제명(玄濟明,1903-1960)을 비롯하여 김성태(金聖泰,1910-2012), 박태준(朴泰俊,1900-1986), 조두남(趙斗南,1912-1984)과 같은 천재 작곡가들에 의해 우리의 가곡은 풍성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영원한 향수(鄕愁)속에 그리움이 체화된 정한(情恨)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박목월은 1915년 경상도 고성(固城)에서 태어났으며, 고향은 경주(慶州)이다. -작성 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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