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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초의 장편 소설 무정
    나의 이야기 2022. 10. 5. 00:03

     

     

    한국 최초의 장편소설 무정 이광수 내용을 알아본다.

     

    소설 이광수의 무정은 주인공인 이형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박영채와 김선형의 삼각관계를 주내용으로 하고있으며 이러한 삼각관계는 무정이 당시의 고전 소설과 구분되는 근대 소설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줄거리

    주인공 이형식은 경성학교의 영어교사로, 김장로의 딸 선형의 가정교사 노릇을 하게 된다. 선형의 가정교사 노릇을 하던 형식은 어느 날 자신의 과거 정혼자이자 은사의 딸이던 영채의 소식을 듣게 된다.

    영채는 투옥된 애국지사인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기생이  되었으나, 딸이 기생이 되었다는 것을 안 아버지는 영채를 매우 욕하며, 후에 자살 하고 말았다. 영채는 기생으로 일하면서도 정혼자인 형식을 위해 순결을 간직하고 있었고, 형식은 영채를 만나 선형과 영채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영채는 형식이 소속한 학교의 학감인 배 학감에게 강간을 당해 순결을 잃고 만다.

    절망한 영채는 자살을 결심, 형식의 집에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가 기차에서 동경 유학생인 신여성 병욱을 만나게 된다. 영채의 사연을 알게 된 병욱은 봉건적 가치관에 따라 타인을 위해 희생만 하며 살아온 지금까지의 영채의 삶은 잘못 되었다고 하면서 그녀 자신을 위한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병욱의 도움을 받아 영채는 자신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춤과 음악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형식은 결단을 내려 선형과 약혼을 하였으며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다가 기차 안에서 병욱과 함께 가고 있던 영채와 재회한다. 그들은 외국에서 학업을 마치면 고국에 돌아와 문명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의의

    한국 최초의 근대소설로 종래의 신소설과 구분되는 소설이자 연재 당시에 엄청난 인기[1]와 큰 논란을 일으킨 문제작이다. 문학사적으로 따지면 '연애', 즉 이전까지처럼 서로 얼굴도 모르는 두 사람의 정략결혼이라는 전근대적 혼인 방식이 아닌 '연애에 기초한 혼인'을 최초로 서사화하고 이를 근대적 삶의 실천이자 심지어 민족 계몽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의가 있다. 또 '연애'라는 단어가 이 당시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지금과 같은 의미가 아닌 'LOVE', 사랑의 의미였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개인과 개인이 감정의 주체로서 교제 인물을 선택하고 이로써 자아를 자각하는 의미로서도 의의가 있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92년 2월 1일(음력) 평안북도 정주(定州) 출생으로, 1899년 향리의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02년 8월 콜레라로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되어 누이동생 둘과 함께 외가와 재당숙 집에서 자랐다. 1903년 동학(東學)에 입도하여 천도교의 박찬명(朴贊明) 대령(大領)의 집에 기숙하며 서기 일을 맡았다.

    1905년 8월 일진회(一進會)의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으로 건너가 1906년 3월 다이세중학[大城中學]에 입학하였으나 학비 곤란으로 같은 해 11월 귀국하였고, 1907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학원[明治學院] 중학부 3학년에 편입하였다. 메이지학원 동창회보인 『백금학보(白金學報)』 제19호에 일본어로 쓴 「사랑인가」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옮겨온 글) -작성 김길순-

     

     

    이지엽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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