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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네팔편을 보고
    나의 이야기 2022. 10. 6. 00:03

     

    세계 테마 기행 아시아 네팔 편을 보고

                                                                                                                  김길순

     

    산 오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르기 힘든 네팔 히말라야 산행을 꼭 하려고 떠난다. 현지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네팔인들에게 맡기고 산을 오르지만 뜻하지 않은 큰 사고를 당하는 예를 종종 소식을 듣게 된다. 그 후로도 또 네팔 히말라야 산을 찾아 나서고 있다. 힘겹고 숨 가쁜 산을 오랐다가 내리막 길은 수월한 것 같아도 내리막 길에서 사고를 당하는 예도 많이 본다. EBS

    세계 테마 기행 인사이트 아시아 네팔을 보고 히말라야 눈 쌓인 풍경의 산을 보면 가진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동경을 하게 된다. 이래서 산악인들은 험남하지만 히말라야 산을 꼭 정복하고 싶어지는 구나를 테마 기행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책 히말라야를 걷는 여자> 책 리뷰를 통해 오지 트레킹 194일의 기록을 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거칠부 지음

     

    이 책은 작가의 첫 책 『나는 계속 걷기로 했다』 이후, 히말라야 오지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현실은 늘 상상하는 것 이상이었다.
    특히 히말라야는 매번 그랬다.” 작가의 말처럼, 히말라야를 걸을 때마다 특별한 일로 가득했다.
    저 멀리 보이는 호수와 산군, 그리고 흐드러지게 핀 랄리구라스 꽃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 여유를 즐기며 풀을 뜯는 야크와 순박했던 마을 사람들….
    여유를 즐기며 걷다가도 히말라야는 쉴 틈을 내어주지 않았다.

    편하고 다듬어진 길이 아닌 오지의 험하고 가파른 산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발걸음을 뗄 때마다 발이 눈에 푹푹 빠지고, 안개로 사방이 희뿌연 산길을 미끄러지고 자빠지며 계속 올라갔다.
    가는 철사로만 연결된 아찔한 사다리를 타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내려온 적도 있었다.
    오랜 여정으로 인해 빚어지고 쌓이는 포터들이나 가이드와의 불편한 감정을 맥주 한 잔에 툴툴 털어내기도 한다.

    꿋꿋이 이겨내다가도 때로는 잠시 멈춤을 택하며, 작가는 자신의 호흡에 맞춰 숨을 고른다.
    “늘 그렇듯, 가보고 안 되면 되돌아오면 된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그의 태도에서 오랫동안 히말라야를 걸으며 얻은 여유와 편안함이 느껴진다.
    “트레킹이 길어지고 오지로 향할수록 마음은 점점 단순해졌다.
    ” 히말라야 오지를 걸으며 얻은 깨달음이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로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옮겨온 글 - 작성 김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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