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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두르다 보면 실수가 많아 진다.
    나의 이야기 2022. 11. 12. 00:02

     

     

      서두러다 보면 실수가 많아진다  

     

    1966년 10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프랑스 화가인

    앙리 마티스의 유작 '보트'를 전시 했다. 그런데 이 걸작품은 47일동안이나 거꾸로

    걸린 채 10만명이 넘는 관객이 경탄을 하면서 감상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반추상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지혜가 있기로 신에 버금가는 총명하기로 우주 진출을

    바라보는 20세기 밝은 지성의 시대에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세익스피어의 명언들 중에 "뿔 달린 동물 일각수는 나무에 속고, 곰은 거울에 속으며,

    코끼리는 구멍에 속고, 사자는 올가미에 속으며, 사람은 아첨하는 이에게

    속는다, 라는 말이 있다. 저마다 자기 꾀에 넘어가는데 이른바 자신의 지성만 믿고

    속아 넘어가는 것이 현대인의 결점이며 약점인 것이다.

     

    관람객 중에는 미술 전문가들까지도 거꾸로 걸린 작품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고 한다. 47일간이나 거꾸로 걸린 것조차 모르고 감상한 것이다.

    절대 다수의 지식이라는 것이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는 반증이다.

    <나의 관찰자는 나다>글쓴이 임종대 책을 읽고. -작성 김길순-

     

     

     

    위와 아래 그림 다음 이미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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