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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사랑의 글을 읽고
    나의 이야기 2023. 4. 25. 00:01

     

     

    아들 사랑의 글을 읽고 

     

    미국 매사추세츠에 사는 딕 호잇은 전신마비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평생을 달렸다. 40년간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등에 1100회나 나갔고 미 대륙도 횡단했다,"달릴 때는 장애를 전혀 못 느낀다"는 아들의 말 때문이었다.

     

     

    그는 아들을 실은 고무배를 허리에 묶고 바다를 헤엄쳤고 특수 자전거에 아들을 태우고 페달을 밟았다. 호잇이 80세로 생을 마감 하자 미국 사회가 '가장 위대한 아버지'가 떠났다고 했다.

     

     

    동해에 사는 생선 뚝지는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나면 수컷이 40일 동안 알을 지킨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쉬지도 않고 지느러미를 흔들어 알에 산소를 불어넣는다. 새끼가 부화하면 수컷은 지쳐 죽는다. 가시고기 수컷도 가시를 세워 알을 보호한다. 새끼가 나오면 자기 몸을 먹이로 내어 준다고 한다. 사람 못지않은 부성애다.

     

     

    티베트의 환생 이론에 따르면 전생에 원수였던 연인이 자식으로 태어난다는 말도 있다. 자식은 부모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자식이 집에 돌아 오지않으면 잠을 못 자는 것이 부모이다. 그래서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요즘 핵가족 사회에 부모님과 대부분 떨어져서 산다. 이럴 때 일 수록 아들 사랑만큼 자녀들도 부모님께 기쁨을 줄 수 있는 짧은 전화 한마디라도 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어느 신문에서 이 글을 읽고 부분적 발췌해서 올린다.

     

                                 -작성 김길순-

     

     

     

     

    제주 한라산 좀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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